STX에너지, 동해발전소 1.4조 PF조달 착수 자문사 선정 돌입…총 사업비 2조원대
김익환 기자공개 2011-05-26 16:58:26
이 기사는 2011년 05월 26일 16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TX에너지가 동해 석탄화력발전소 투자비 가운데 1조4000억원가량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조달한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STX에너지는 동해 석탄화력발전소 PF 자문사 선정에 곧 착수한다. PF 자문사 입찰제안서(RFP)를 일부 은행에 돌릴 계획이다. PF규모는 1조4000억원 규모다. 금융약정 시점과 PF금리는 미정이다.
STX에너지는 한국동서발전과 강원도 동해시 북평 공단에 500㎿급 석탄 화력발전소 1호기, 2호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1월 밝혔다.
투자비는 2조원 안팎이며, 전체 투자비의 70%는 PF로 마련한다. 나머지 30%는 STX에너지와 한국동서발전이 지분을 출자해 꾸린다. STX에너지가 지분출자 비중의 51%인 3010억원, 동서발전이 49%인 2910억원 가량을 각각 투자한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해 1호기는 2014년 12월, 2호기는 2015년 4월에 가동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소 관리·유지·보수(O&M)를 맡는다. 설계·조달·시공(EPC)은 STX중공업, 원료조달은 STX팬오션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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