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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10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유럽용 소형 제품 개발 착수…갤럭시S10 소형모델 기조 이어가

이정완 기자공개 2019-04-01 08:22:24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9일 15: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이 두 종류의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대형 화면이 강점인 노트이지만 유럽 소비자 공략을 위해 화면 크기를 줄인 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유럽 시장에서만 팔릴 전망이다.

29일 복수의 부품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은 두 가지 모델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안다"며 "유럽 시장용으로 작은 사이즈의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는 'S펜'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대화면 단일모델로만 출시돼 왔다. S펜은 좋지만 대형 화면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를 배려하기 위해 소형 모델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부품업계에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소형 모델에 대한 부품을 별도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갤럭시노트10 출시를 올해 8월로 점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차기작 개발 기간을 기존 반년에서 1년 가량으로 늘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초 갤럭시노트10 코드명 '다빈치'를 부여한 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갤럭시노트10 패널 크기를 6.75인치로 확정지었다. 최종적인 부품 양산은 통상 언팩 2~3개월 전부터 본격화 된다. 올 5월부터는 부품 양산이 시작된다는 의미다.

개발 초기만 해도 갤럭시노트10은 6.66인치로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공개된 갤럭시S10 5G 모델이 6.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갤럭시노트10 화면 크기를 더 키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9 패널 크기는 6.4인치였다. 이 과정에서 소형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 소형 모델 출시와 관련해 "출시 예정 제품에 대해서는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공개한 갤럭시S10에서도 소형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네 가지 모델(갤럭시S10·S10플러스·S10e·S10 5G)을 공개하며 소형제품인 갤럭시S10e도 선보였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 2월 갤럭시S10 언팩에서 "갤럭시S10e는 플래그십 모델 출시할 때마다 유럽에서 엣지가 아닌 플랫 디스플레이, 작은 모델에 대한 많은 요구가 많아 출시한 제품"이라며 "갤럭시S10e도 S10처럼 HDR10+·다이나믹 아몰레드(AMOLED)·NPU 서포트 카메라·서드파티 최적 환경 등을 제공한다"고 말한 바 있다.

갤럭시S10e 모델은 소형 제품임에도 불구 중저가 스마트폰이 아닌 플래그십 모델의 역할에 충실했다. 갤럭시노트10 소형 모델 또한 이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주력모델은 대화면 갤럭시노트10이 될 전망이다. 고 사장은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년 상생협력데이' 참석 전 기자와 만나 "갤럭시S10은 대화면(갤럭시S10플러스)이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강점이 대화면인만큼 갤럭시노트10 소형 모델은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유럽 시장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S10e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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