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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IPO 체제 본격화…내년 기평 신청 최근 이사회 구성에 변화…손현정 임상개발본부장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강인효 기자공개 2019-12-04 08:24:25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3일 15: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령제약 관계사인 바이젠셀이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낸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IPO 준비에 나서기 위해 최근 이사회 구성에 변화를 줬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으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젠셀은 지난달말 이사회를 열고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손현정 임상개발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손 본부장은 전남대 생물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과 분자세포생리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이젠셀 창업자인 김태규 대표(현 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가톨릭대 의대에서 항암면역치료제 연구를 함께 한 인물이다.

바이젠셀은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인 홍성화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부사장과 박성민 HnL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각각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박 변호사는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현재 식약처 고문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감사도 박수희씨가 새로 선임됐다.

이로써 바이젠셀 이사회 구성은 기존 김태규 대표, 김영석 보령제약 개발본부장(상무) 등에서 김태규 대표, 손현정 본부장, 홍성화씨, 박성민씨로 변경됐다. 바이젠셀은 내년 1분기 안으로 CFO를 영입한 뒤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의 이같은 이사회 변경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IPO 준비를 위한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바이젠셀은 보령제약을 통해 기업으로서의 경영적 측면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이사진 변경을 통해 내년부터 진행될 IPO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젠셀은 가톨릭대 제1호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김태규 교수가 설립했다. 김 교수는 면역학 분야에서만 20여년 이상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혈액암 면역세포(자가면역세포) 치료제'를 앞세워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내년 중으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2021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O 주관사는 KB증권과 대신증권이다.

바이젠셀은 연구개발(R&D)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바이젠셀이 자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VT-EBV-201(개발명)'은 지난달 초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아울러 후속 주력 파이프라인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A(개발명)'는 연내 식약처에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뒤 상업화 임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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