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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Everything 2021 VC Awards]이용이 에스투엘파트너스 대표, 문화콘텐츠 뚝심 투자 결실문화콘텐츠 부문 베스트 벤처캐피탈리스트 선정, 기업 지분 투자 전략 승부수

임효정 기자공개 2021-09-17 07:30:37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6일 10: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투엘파트너스는 문화콘텐츠 영역에서 활발하게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하우스다. 설립한지 5년이 지나면서 신생을 벗어나 한 단계 도약을 목표로 한다. 문피아, 번개장터, 스마트스코어 등 굵직한 포트폴리오를 쌓은 중심엔 이용이 대표가 있다.

이용이 에스투엘파트너스 대표(사진)는 15일 더벨과 서울특별시, 서울창업허브가 주최·주관하는 'Try Everyting 2021 VC Awards'에서 '문화콘텐츠 부문 베스트 벤처캐피탈리스트'상을 수상했다. 문화콘텐츠 벤처기업이 성장하는 데 있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의 한축인 문화콘텐츠상을 수상한 것에 영광스럽다"며 "K콘텐츠가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계 관계자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2005년 IBK캐피탈에서 벤처투자 업무를 처음 접했다. 당시 벤처와 PE 영역을 모두 경험하면서 벤처투자 생태계를 더 깊숙이 알아갔다. 삶의 방향은 한층 뚜렷해졌다. 한화인베스트먼트에 이어 SBI인베스트먼트를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

에스투엘파트너스를 설립한 시점은 2016년이다. 이 대표를 포함해 10년 이상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가 모여 출범했다. 에스투엘파트너스를 공동창업하며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이 대표의 인생 2막도 시작됐다.

이 대표가 문화콘텐츠 영역을 눈여겨보기 시작한 건 에스투엘파트너스에 몸담은 이후다. 최근 5년 동안 플랫폼과 콘텐츠 섹터에 집중해 투자를 해오며 전문성은 한층 높아졌다.

수익률을 얻기 어려운 문화콘텐츠 부문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전략이 주효했다. 그간 문화콘텐츠 부문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프로젝트 행태의 투자가 주로 이뤄졌다. 지분 투자에 비해 회수가 안정적이고 기간도 짧았기 때문이다. 에스투엘파트너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벤처펀드와 마찬가지로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는 전략을 이어왔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토이트론, 문피아, 스마트스코어, 더콘텐츠온, 번개장터 등이 꼽힌다. 번개장터의 경우 투자한지 6개월 만에 회수한 이후 재투자한 케이스다. 스마트스코어는 현재 2대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포트폴리오다. 2년 전 투자한 당시보다 기업밸류는 4배 이상 높아진 상태다. 에스투엘파트너스의 선구안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문피아 역시 에스투엘파트너스에 기대 이상의 멀티플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는 포트폴리오다.

에스투엘파트너스가 현재 운용 중인 펀드는 총 8개다. AUM은 1200억원에 육박한다. 얼리스테이지부터 스케일업, M&A, 바이아웃까지 전 단계에 걸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탄탄한 팀워크는 에스투엘파트너스의 경쟁력 중 하나다. 인력이동이 활발한 벤처투자업계에서 2016년 설립 이후 이탈 없이 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운용자산이 불어나고 있는 만큼 추가 인력을 영입해나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펀드의 재원을 대부분 소진했고 문화콘텐츠를 비롯해 바이오 등 다른 섹터에서도 회수건이 가시화되는 종목들이 있다"며 "루키를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한 모습으로 올해 말부터 좀 더 사이즈가 큰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K콘텐츠가 단순 인기로 끝나지 않고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이 엘파트너스 대표(좌측 두번째)는 15일 더벨과 서울특별시, 서울창업허브가 주최·주관하는 'Try Everyting 2021 VC Awards'에서 '문화콘텐츠 부문 베스트 벤처캐피탈리스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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