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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화동닝보 경영권 분쟁에도 파트너십 '이상무' 모회사 中 화동제약·기타 주주 양측서 '계약 승계' 러브콜

최은수 기자공개 2021-10-15 10:52:29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5일 10: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테마가 중국 보툴리눔 톡신 공급 파트너사 화동닝보의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중국시장 진출을 차질없이 진행할 전망이다. 화동닝보는 한때 최대주주이자 모회사 화동제약과 기존 화동닝보 주주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지만 당사자 측 모두 화동닝보의 상황과 관계없이 제테마와의 계약을 승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테마는 최대주주와 기존주주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화동닝보 양측으로부터 사업권 승계를 핵심으로 하는 대표이사 공식 서한을 받았다. 양측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화동닝보 사업 청산을 거론할 만큼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화동닝보는 최근 최대주주는 저장성(浙江省) 최대 국영 제약업체 화동제약(51%)이다. 펑싱푸 사장을 중심으로 뭉친 일반 주주 세력(49%)이 대립각을 세웠다.

양측이 분쟁을 끝내고 극적 합의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다만 분쟁 과정에서 제테마의 중국 진출 여부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제테마는 작년 화동닝보와 5479억 원 규모의 제테마더톡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0년으로 화동닝보는 제테마더톡신의 중국 제품 등록 시점부터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제테마가 양측 모두에게서 공식적으로 러브콜을 받은 만큼 중국 에스테틱 시장 진출에 대한 불확실성을 잠재울 수 있게 됐다. 중국 미용용 톡신 시장 연 평균 10% 이상 성장중이다. 작년 시장 규모 1조원을 돌파했으며 제테마는 중국에 2024년 제품 등록을 예상한다. 2024년 중국 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영 제테마 대표는 "기존주주 중심의 화동닝보 측은 청산 후 새 회사를 꾸리더라도 기존 인력과 유통채널을 유지하며 사명을 변경할 전 기존 사업권을 승계하겠다는 입장" 이라며 "현 대주주 화동제약도 자회사 상황과 관계없이 제테마에 톡신 사업권을 승계와하고 전략적 파트너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제테마는 2019년 이익미실현 특례상장(테슬라)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바이오벤처 1호다. 올해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15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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