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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젠, 90억 시리즈B 브릿지 완료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파이프라인 R&D·임상 및 약효평가 장비 구축

최은수 기자공개 2022-01-25 08:44:46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4일 09: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비롯한 중추신경계(CNS)질환 치료신약 개발사 아스트로젠이 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마무리했다. 2020년 12월 시리즈 B 투자로 115억원을 조달한 지 약 1년 만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기관투자자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인탑스인베스트먼트-원익투자파트너스, KB증권이 후속 투자(팔로우온)했다.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신규 기관투자자로 참여했다. 주금납입은 작년 말 시작돼 21일 마무리됐다. 2019년 시리즈A(50억원), 2020년 시리즈B를 포함해 이번 단계까지 조달한 금액은 255억원이다.

조달 자금은 파이프라인 임상 심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전기생리학적 효능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뇌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 효능 평가 실험계 고도화에 나선다.

아스트로젠은 보유 파이프라인을 신약으로 개발해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큰 신경발달장애 치료제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한다.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치료제(AST-001), 파킨슨병 치료제 (AST-009), 알츠하이머병 치료제(AST-011), 뇌졸중 치료제(AST-025)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세부적으로 ASD 후보 물질은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 물질은 임상 1상 진입을 앞뒀다.

아스트로젠은 황수경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황 대표는 경북대 의대학 소아신경과 교수다. 작년엔 안기찬 신임 연구소장을 비롯한 연구개발(R&D) 인력을 확충해 임상 역량을 강화했다.

안 연구소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연구 교수 출신이다. 주로 신경정신 분야를 연구했다. 캐나다 중추신경계(CNS) 바이오 신약 개발 컨설팅 업체 엔바이로브레인(Envirobrain)에서도 근무한 이력이 있다.

황수경 대표는 "최근 코로나 및 바이오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성공적으로 자금 조달이 마무리됐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임상 중인 파이프라인 진행을 가속화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충 및 다각적인 약물 효능 평가를 위한 실험 장비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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