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 지원 폴란드서 '키로보흐라드스카주 상공회의소'와 MOU, 물류·항만 구축 협업
신상윤 기자공개 2023-05-24 13:22:02
이 기사는 2023년 05월 24일 13: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국보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을 논의하는 '우크라이나 재건 콘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for Ukraine Recovery)'에 초대받았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국보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키로보흐라드스카주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국보는 전쟁 후 우크라이나를 거점으로 물류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보는 우크라이나 항만 물류 체계 및 항만 기반 시설 재건을 주도한다. 또 공동으로 항만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며, 우크라이나 물류센터 및 창고 재건과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IoT 기술 등을 활용해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지난 23일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아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재건 사업 관련 데이터를 한국 정부에 최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국보 관계자는 "이번 MOU는 전후 우크라이나를 거점으로 물류 및 다양한 분야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및 협력이 본격화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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