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사회공헌 4대 분야 집중추진 소셜·그린·휴먼·글로벌 집중…"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할 것"
이재용 기자공개 2023-11-30 10:06:28
이 기사는 2023년 11월 30일 09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역 밀착형 금융사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 4대 핵심 분야로 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 등을 사회공헌 4대 핵심 분야로 삼고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소셜MG분야는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주력으로 최근 4년간 전국 868개 새마을금고 인근 지역에 4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카드형온누리·지역상품권으로 결제 시 1인당 5만원 한도(누적결제금액 5%기준)로 'MG지역상생지원금'을 지급했다.
그린MG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녹색성장과 보조를 맞추고자 추진 중인 분야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에는 '걸어서 출근하기·청바지 자원순환 활동'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새마을금고는 친환경을 넘어 필 환경 시대에 맞는 그린M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에 동참할 계획이다.
휴먼MG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분야다.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과 생활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배려계층 지원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1998년부터 추진해 온 '사랑의 좀도리'에서는 모금된 1102억원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했다. 사랑의 좀도리는 역사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아 공익목적 기부금 범위에도 포함됐다.
글로벌MG는 교육이라는 기술 원조를 통해 전 세계 금융소외지역에 지속 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한다. 저축을 통한 빈곤 감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포용시스템을 전수하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우간다·라오스 3개국에 56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1만5000여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피지·캄보디아로 사업 대상국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ESG경영이 사회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그 뜻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며 협동조합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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