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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 사이버 보안 특화 생성형 AI 사업 수주 LG유플러스, 카이스트,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 공동 개발

김혜란 기자공개 2024-05-03 08:13:07

이 기사는 2024년 05월 03일 08: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샌즈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총 100억원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점 분석과 이상행위 탐지, 보안 관제, 위협 인텔리전스 등 사이버 보안의 핵심 4대 분야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 소형생성언어모델(sLLM) 개발을 통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할 차세대 생성형 AI 핵심 기술과 관련 서비스를 만드는 정부 과제다.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사이버 보안 특화 LLM 모델 개발, 국민 체감형 실증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R&D) 기간은 2024년 4월부터 총 4년으로 70억원의 정부 지원 R&D 비용 투입과 함께 총 사업비 100억원으로 추진된다. 수행기관인 샌즈랩이 전체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LG유플러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샌즈랩은 해당 과제에서 △기업 내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온프레미스 기반 sLLM 기술 △RAG 기술을 활용한 정보 조회 및 분석 서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사이버 보안 서비스 △사이버 보안 핵심 분야에 대한 AI 기반 응용 서비스 △생성형 AI 역기능 탐지 대응 기술 △이기종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통합 플랫폼 등을 개발한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사업을 수행하는 주관사(샌즈랩)과 공동 연구개발기관(LG유플러스,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 한국과학기술원)

샌즈랩 김기홍 대표는 "국내 사이버 위협 환경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과 보안 위협에 대한 AI 기반 자동 대응 체계 구축으로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데 정부 부처와 사이버 침해 대응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발 더 나아가 LLM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사이버 보안 기술과 융합돼 금융기관, 민간 기업 산업체로 확산되도록 국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내 기업의 신기술 이전·활용을 통한 보안 패러다임 주도권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샌즈랩은 지난 3월 LG유플러스, 포티투마루와 사이버 보안 분야 LLM 기술 공동 개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주한 50억원 규모의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최신화 및 고도화 사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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