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파트너스, 150억원 지방경제활성화 조합 결성 전북경제활성화펀드 GP로 참여… 회사 설립 후 두 번째 조합
강철 기자공개 2012-02-15 19:05:42
이 기사는 2012년 02월 15일 19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투자파트너스가 150억원 규모의 지방경제활성화 조합을 결성했다. 회사 설립 후 두 번째 조합이다.서울투자파트너스는 15일 '전북경제활성화펀드'의 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합 규모는 150억원이다. 한국정책금융공사(이하 정책금융공사)와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한 'KoFC-KVIC일자리창출펀드2호'가 100억원, 전주·군산·익산시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이 20억원, 전북은행이 10억원을 출자했다. 무한책임투자자(GP)인 서울투자파트너스는 20억원을 출자했다.
서울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11월 정책금융공사와 한국벤처투자가 1050억원을 출자해 공동으로 조성한 일자리창출 펀드의 지방경제활성화 부문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최흥순 벤처본부 상무가 맡았다. 조합존속 기간은 7년이다. 투자 대상은 자동차부품·기계, 생물산업, 방사선융합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전라북도의 4대 전략산업 업종과 지역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등이다.
서울투자파트너스는 2010년 8월 한국정보통신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KB인베스트먼트 사장과 국민은행 자금본부장 등을 역임한 강국신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자본금은 100억원이다.
지난해 5월 첫 번째 조합인 '서울투자 초기&녹색벤처조합'을 결성했다. 조합 규모는 160억원이다. 모태펀드가 70억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50억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20억원, 서울투자파트너스가 20억원을 출자했다.
서울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두 조합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향후 국민연금, 정책금융공사 등 대형 유한책임투자자(LP)로부터 출자를 받으려고 한다"며 "현재 300억원이 조금 넘는 운용자산(AUM)을 올해 안에 500~6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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