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코너, 트립비 RCPS에 투자 관광산업 성장가능성 높이 평가...여행객 메타 데이터 확보도 '강점'
이윤재 기자공개 2013-11-07 10:24:04
이 기사는 2013년 11월 06일 16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하 쿨리지코너)가 모바일 여행 서비스업체인 트립비에 3억 원을 전격 투자했다.6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쿨리지코너는 트립비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3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투자금은 운용 중인 'CCVC 인큐베이팅 투자조합'을 통해 조달했다.
쿨리지코너 관계자는 "트립비는 모바일 여행 서비스 전문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국내 관광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현재 트립비의 이용 고객수는 매일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추세다.
해당 관계자는 "트립비 천계성 공동대표는 마케팅 전문인력답게 정교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며 "또 다른 공동대표인 손정욱 대표가 플랫폼 제작 등 기술분야를 담당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운영 구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트립비는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존슨앤존슨, GM 등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트립비는 지난 3월 설립된 모바일 여행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재 동선별로 여행의 추억을 정리할 수 있는 개인 소셜여행앨범과 동영상 제작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향후 메타 데이터를 토대로 한 '트립비 시티 가이드' 등을 추가해 모바일 여행 서비스 전문 플랫폼을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일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쿨리지코너 관계자는 "트립비의 또 다른 강점은 고객들의 동선 등이 담긴 메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관광공사나 대형 여행사들은 상품개발 등을 위해 메타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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