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의료사고 논란 '스카이병원' 급매 처분 [수익형부동산 Review]병원 경영 어려움, 세간 이목 집중되며 가격 하락
고설봉 기자공개 2014-12-23 10:12:00
이 기사는 2014년 12월 22일 09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수 고(故) 신해철씨 사망으로 의료사고 의혹을 받고 있는 스카이병원 건물이 급매로 처분됐다.지난주(12월 14일~20일) 수익형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뜸했다. 이 가운데 고 신해철씨 사망 사고 이후 병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스카이병원 건물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됐다.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36-1 외 2번지 스카이병원 건물이 급매로 140억 원에 매각 됐다. 최근 시세 190억 원 대비 50억 원 정도 싼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3.3㎡당 공시지가는 약 2902만 원이고, 실거래가는 3.3㎡당 4643만 원 선이다. 개인간 거래다.
해당 건물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 996.6㎡(301.5평), 연면적 3259.8㎡(986.1평), 지하 1층~지상 7층이다. 건물 전체를 스카이병원이 2018년 5월까지 장기계약을 맺고 있었다. 보증금 8억 5000만 원, 월 임대료 8500만 원이었다.
정성진 어반에셋 대표는 "최초 190억 원대 매물로 시장에 나왔다"며 "최근 고 신해철씨 사망 사건으로 인해 병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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