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0월 19일 17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에너지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19일 IB업계에 따르면 KDB한국인프라자산운용(이하 키암코)은 현대에너지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한 유한책임사원(LP)들의 투자 심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투자 심사가 끝나면 곧바로 SPA가 체결될 전망이다.
거래 가격은 키암코가 본입찰에 제시했던 금액인 1000억 원대 후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매각측과 인수측 모두 거래 가격에는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가격 조율을 위한 추가 협상은 불필요할 전망이다.
SPA 체결이 이뤄지면 잔금 납입 등 거래 종결 작업이 곧바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현대에너지 매각은 연내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써 지난 5월 시작된 현대에너지 매각은 반년만에 성공적으로 끝날 공산이 커졌다. 전라도 여수 산업단지내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인 현대에너지는 7월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과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인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인기를 실감케했다.
예비입찰에서는 총 14곳의 원매자가 인수 의지를 나타냈으며,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인수 가격을 적어낸 키암코가 지난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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