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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 63, 그랜드오픈...완다그룹과 협업 하루 매출 10억 달성 목표…황용득 대표 "관광 속의 면세점 될 것"

노아름 기자공개 2016-07-15 15:23:35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5일 10: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면세점 63이 오늘 그랜드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프리 오픈 이후 7개월 만이다.

15일 오전 갤러리아면세점 63은 GF(그라운드 플로어)층에서 그랜드 오픈식을 진행했다. 황용득 대표이사를 비롯한 면세사업본부 임직원과 면세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황용득 대표이사는 면세점과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63빌딩의 관광 콘텐츠를 현장 점검하며 "면세점 속의 관광이 아닌, '관광 속의 면세점'인 갤러리아면세점 63이 될 것이며, 여의도가 아시아의 新 한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갤러리아면세점 63의 매출은 일 평균 6~7억 원 수준으로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그랜드 오픈 이후 3분기 내에 일 매출 1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한화갤러리아 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면세점 63 오픈을 통해 투자 2000억 원, 5 년간 60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63빌딩 인근 지역인 영등포구·동작구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그랜드 오픈에 발맞춰 아쿠아리움 '63씨월드'의 리뉴얼 공사를 통해 '아쿠아플라넷 63'으로 이름을 바꾼 후 공개했다. 오는 7월부터 아쿠아리움 원스톱 투어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 이날 오후 갤러리아면세점은 중국 유통업체 완다그룹과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한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완다그룹의 1억 2천만 명 회원을 대상으로 중국 내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해 관광객 모객을 도모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완다그룹과 함께 중국인의 방한 성수기인 춘절(음 1/1), 노동절(5/1), 국경절(10/1) 등 중국 연휴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 멤버십 회원 간 마일리지 제휴, 완다그룹 온라인 쇼핑몰인 페이판 내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 연계 프로모션, 빅데이터 공동 활용 등의 방식으로 제휴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완다그룹과의 마케팅 제휴는 갤러리아면세 점63을 시작으로, 향후 한화그룹의 호텔, 리조트, 아쿠아리움 등 서비스, 레저 부문과의 제휴확대를 게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14일 갤러리아면세점 63 현장을 둘러봤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아쿠아플라넷 63 등 63빌딩 관광 콘텐츠를 직접 살펴보고 면세사업본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유통환경 속에서도 갤러리아가 차별화된 면세사업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이바지해 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갤러리아면세점 63
갤러리아면세점 63의 그랜드 오픈을 맞아 우수 그룹투어 가이드 100명을 초청, 모델 송승헌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이들 우수 가이드들에게 면세점63의 MD와 서비스를 소개하고 아쿠아플라넷63, K-컬처존 등 신규 관광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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