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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비은행 강화 위해 추가 M&A 타진" KB손보·현대證·KB캐피탈 추가 지분확보 입장도 재확인

한희연 기자공개 2016-07-22 09:59:06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1일 17: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금융지주가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과 현대증권 외에도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허정수 KB금융지주 전무(CFO)는 21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며 "비은행 부분과 관련한 추가 인수합병의 경우 그룹의 전략방향과 크게 배치되지 않는 선에서 끊임없이 기회를 보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 지분 인수가 필요한 계열사 정리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최근 몇 년간 KB손해보험과 현대증권 등 굵직한 회사들은 인수하며 비은행 강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하지만 아직 해당 인수 회사들의 지분을 충분한 규모로 확보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KB금융은 시장 상황을 감안해 추가 지분확보를 지속적으로 꾀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다.

허 전무는 "손해보험과 캐피탈, 현대증권 등 계열사 지분이 금융그룹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며, 지분을 꾸준히 늘려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KB금융과 마찬가지로 해당하는 3개사가 모두 상장사이기 때문에 해당 회사의 주주들 의견과 KB금융 주주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지분 추가 확보 계획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증권 역시 지난 6월 자사주 매입으로 30% 조금 못 미치는 지분을 확보했지만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지분을 추가로 늘려야 한다"며 "다만 추가 매입 시기와 방법 등은 상장사임을 감안하면 공개정으로 밝히기 부담스럽고, 시장과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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