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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보광·센트럴투자, 로사케이 RCPS 인수 총 21억 공동투자‥국내외 성장성 높아

김나영 기자공개 2016-08-30 08:13:35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6일 17: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보광창업투자,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 3곳이 로사케이에 21억 원을 투자했다. 로사케이는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회사로 컨템포러리 패션백을 통한 국내외 성장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2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보광창업투자, 센트럴투자파트너스와 함께 로사케이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21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투자금액은 3사가 각각 7억 원씩이다.

이들 벤처캐피탈은 청년창업펀드와 융합콘텐츠펀드를 통해 로사케이에 투자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올해 결성한 '미래에셋 청년창업투자조합'을 통해 첫 투자를 진행했다. 대표펀드매니저인 김재우 이사는 이번 마수걸이 투자를 통해 청년창업분야 투자처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광창업투자는 '보광23호청년창업투자조합',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센트럴융합콘텐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금을 집행했다. 이들 펀드는 모두 지난해 만든 투자조합이다. 투자대상기업의 김호현 대표는 만 39세 이하로 청년창업펀드 투자처 기준에 부합해 주목적투자까지 충족시켰다.

로사케이는 2015년 설립된 패션브랜드로 주요 생산품목은 여성 핸드백이다. 프렌치 시크를 지향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현재 전국 주요 백화점 등에 20여 곳의 매장을 빠르게 확보했다. 로사케이 직영몰을 비롯해 롯데 본점, 잠실점, 에비뉴엘월드타워점과 AK분당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한화갤러리아면세점 등이다.

로사케이의 경우 지나친 고가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스티지 선호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비슷한 계층을 공략했던 쿠론도 디자인을 강점으로 한 컨템포러리 패션백으로 성공을 거둬 주목된다. 패션업계에서는 로사케이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도 겨냥하고 있어 빠른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디자인을 보는 수준이 뛰어나면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로사케이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브랜드와의 색다른 마케팅 등도 고려하고 있어 국외 성장도 크게 기대되면서 속도감 있는 매출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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