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올해 VIP 시장 공략 박차 재무 컨설팅 제공하는 WM센터 설립…VIP 전문 FC 육성 방침
윤 동 기자공개 2016-09-28 14:21:36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7일 15: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NG생명보험이 올해 들어 VIP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ING생명은 27일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ING생명오렌지타워에서 'WM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ING생명 WM센터는 VIP고객에게 재무 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WM센터에는 회계사·세무사 등 담당 분야의 자격증과 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들이 상주할 예정이다. WM센터는 VIP고객에게 재무컨설팅, 세무노무법인 제휴 서비스 등 실질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ING생명은 올해 초부터 구상한 WM센터 설립 작업을 계획대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ING생명은 올해 초 초대 WM센터장인 김종완 센터장을 영입하는 등 준비를 시작했다. 김 센터장은 삼성생명 출신으로 장기간 WM업무를 맡은 베테랑으로 알려져있다.
WM센터를 제외하더라도 ING생명은 유독 올해 VIP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ING생명은 지난 5월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인 '로얄 오렌지 VIP 종신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 ING생명은 앞으로 VIP 전문 FC(재무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운영해 VIP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올해부터 그동안 부진했던 VIP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VIP 시장은 신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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