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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메가, 1호벤처조합 1년만에 소진율 50% 200억 중 100억 투자 완료...프로젝트·본계정 투자도 활발

김나영 기자공개 2016-10-26 09:17:47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1일 08: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기술금융사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이 지난해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투자재원 소진에 힘쓰고 있다. 해당 펀드는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의 유일한 블라인드 펀드이며 이외에 프로젝트 펀드나 본계정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은 운용 중인 '코리아오메가벤처투자일호조합 '을 통해 총 100억 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1년 만에 소진율 50%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의 모회사인 고려용접봉과 계열사들의 펀딩으로 만든 벤처투자조합이다. 당시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의 출자 없이 자체 자금으로만 총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이정창 이사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은 해당 펀드를 통해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지난해 투자한 네오바이오텍은 임플란트 제조업체로 국산 임플란트업체 순위에서 2~3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투자한 바이오코아는 국내 최초의 생물학적동등성 전문연구기관으로 생동성 시험의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투자한 올릭스는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제3세대 신약으로 평가받는 RNAi 치료제 시장에서 인체의 피부 흉터개선과 미백 등으로 약진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투자한 케이사인은 정보보안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 프로젝트 펀드나 본계정을 통해서도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BNH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결성해 투자한 아크로스는 보톡스로 유명한 휴젤의 자회사다. 휴젤은 보톡스제품을 제조하고 아크로스는 필러제품을 제조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관계자는 "자사의 유일한 블라인드 벤처펀드로 결성 1년 만에 소진율 50%를 달성했다"면서 "향후 민간자금 또는 앵커 LP의 출자를 받아 새로운 블라인드 벤처펀드를 결성하는 등 계속해서 신규투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블라인드 펀드가 아닌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서도 집중적으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면서 신생 신기술금융사로는 빠르게 자리잡는 중"이라며 "휴젤 자회사인 아크로스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오드엠과 같이 유망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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