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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유원홀딩스, 지주비율 '56%' [지배구조 분석]골프존·골프존카운티 등 지분가치 비중 낮아

길진홍 기자공개 2016-12-05 08:00:42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1일 15: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지주사로 전환한 골프존유원홀딩스의 지주비율이 55.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감축에도 불구하고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이익잉여금 유입이 자산 규모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지배구조 특성상 다수의 주력 계열사가 자회사가 아닌 손자회사로 분류된 것도 지주비율 감소를 거들었다.

골프존유원홀딩스는 2016년 9월 말 현재 지주비율이 55.7%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공정거래법 적용을 받는 162개 지주사 가운데 12번째로 낮은 수치다.

지주비율은 지주사 자산총액에서 보유 중인 자회사 주식가치 합계가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는 지주비율 50%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주비율이 50%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지주사 체제에서 제외된다.

골프존유원홀딩스의 지주비율이 이처럼 낮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다른 지주사들에 비해 자회사가 많지 않고, 지분가치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골프존유원홀딩스는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아래 사업회사인 골프존과 골프존유통, 골프존카운티, 골프존엔터테인먼트 등 4개 자회사를 뒀다. 이 가운데 골프존은 스크리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됐으며, 현물출자로 골프존유원홀딩스가 20%의 지분을 보유했다. 장부상 지분 가치는 1616억 원이다. 골프존유통, 골프존카운티 등은 모두 100% 자회사로 장부가액이 각각 428억 원, 1120억 원이다.

골프존 지배구조

이 외 그룹집단에 속한 다수 계열사가 골프존과 골프존카운티의 자회사로 분류돼 있다. 골프존유원홀딩스의 손자회사로 배치돼 있는 셈이다. 골프존네트웍스,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디엔엠, 골프존카운티매니지먼트, 골프존카운티영천, 지쎄이더불유 등의 사업회사가 손자회사로 구분되면서, 자회사 장부가 합산에서 배제됐다. 이들 손자회사 장부가 합은 약 1000억 원 수준이다.

지주사 전환을 통한 오너일가 지분율 조정과 계열 재배치가 마무린 된 상황으로 인위적인 자회사 편입을 통한 지주비율 변동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사업회사인 골프존의 추가 지분 확보 또는 자산 재평가를 통해 지주비율이오를 가능성이 존재한다. 골프존유원홀딩스는 부채비율이 6.2%로 사실상 무차입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자회사 지분을 확보하거나, 오너일가가 보유 중인 자회사 주식 현물출자 등을 통해 지주비율을 방어할 수 있다.

김영찬 골프존 회장과 아들인 김원일 씨는 각각 골프존 지분 14.99%와 16.58%를 보유하고 있다. 김영찬 회장 부자는 또 골프존유원홀딩스 지분 57%를 보유하고 있다. 지주사 전환 당시에 비해 지분율이 약 10%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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