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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공동택지, 양원지구 나온다 3월 분양…신내 지구와 인접 역세권 지역

이상균 기자공개 2017-01-20 08:15:42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9일 08: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의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인 양원지구를 조만간 매각한다. 양원지구의 규모는 작지만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내 지구가 인접해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LH는 전일(18일) 오리 사옥에서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지역 발표를 맡은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 유경희 차장은 "양원 지구는 최초이자 마지막 분양 지역"이라며 "면적은 작지만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내 1, 2, 3 지구에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

LH가 오는 3월 분양하는 양원 지구는 C1 블록으로 면적은 1만 1991㎡다. 양원지구는 C1 블록을 포함해 총 5개 블록으로 나눠진다. 이중 3만 386㎡로 면적이 가장 큰 S1 블록은 LH가 국민, 행복주택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1만 4656㎡ 규모의 S2 블록은 공공분양을 통해 민간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C2블록은 2만 9922㎡로 일반분양을 통해 매각을 완료했다. 1만 9143㎡ 규모의 C3 블록은 일반분양을 통해 뉴스테이로 활용할 방침이다.

유 차장은 "인근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할 예정이양원 지구는 양원역과 신내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 지역"이라며 "특히 봉화산은 서울 둘래길 중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아 거주지로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이날 LH 서울지역본부는 의정부 고산과 양주 옥정, 이천 마장, 위례 등도 올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 의정부 고산 지구의 분양 지역은 C4 블록으로 면적은 6만 4742㎡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연결될 예정이다. 오는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서울 도심 접근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각종 문화시설이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고산 지구 서쪽에는 금오, 송산, 민락, 민락2 택지개발지구, 남쪽에는 리듬시티가 위치해 있다. 리듬시티 내에는 신세계의 프리미엄 아울렛과 K-POP 공연장,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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