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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투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VC로 특화" [VC경영전략]이수희 대표 "투자재원 확보 및 인력 영입으로 역량 강화에 초점"

정강훈 기자공개 2017-02-27 08:22:55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1일 07: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이하 센트럴투자)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한다. 올해 디지털 콘텐츠 펀드를 포함해 300억 원 규모의 펀드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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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투자 이수희 대표는 20일 머니투데이 더벨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콘텐츠 분야로 투자 영역을 특화시킬 것"이라며 "다른 분야에도 활발히 투자하겠지만 특히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센트럴투자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센트럴투자는 현재 애니메이션 펀드(센트럴애니드림투자조합), 모바일게임 펀드(센트럴스타웍스투자조합제1호), 디지털 융합 콘텐츠 펀드(센트럴융합콘텐츠기술투자조합), 영화 펀드(센트럴영화IP투자조합) 등을 운용하고 있다. 게임,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와 I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총 5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센트럴투자의 운용자산(AUM)은 855억 원 규모다. 올해 300억 원 이상의 투자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AUM 1000억 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분야는 디지털 콘텐츠, 게임 및 IT, 농식품 산업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올해 투자 규모는 전년(223억 원)보다 조금 늘어난 약 240억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 투자여력의 약 60%다. 투자 영역은 디지털 콘텐츠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전체 약정총액의 40% 가량이 소진된 농식품 펀드도 활발한 투자로 내년까지 나머지 재원을 소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센트럴투자가 초점을 맞출 디지털 콘텐츠는 큰 부가가치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이지만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투자가 쉽지 않은 영역으로 평가받는다. 센트럴투자는 선제적인 투자와 새로운 투자 구조로 블루오션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대표는 "콘텐츠 분야에서 잘 시도되지 않는 지분 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존 콘텐츠 투자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트럴투자는 지난해 인력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회사를 재정비했다. KB인베스트먼트 출신의 이수희 대표가 구원투수로 영입됐다. 베테랑 심사역인 박상희 상무와 게임 및 콘텐츠 전문 심사역인 박영찬 이사도 투자 본부에 새롭게 합류했다.

이 대표는 "올해도 디지털 콘텐츠와 농식품 분야의 투자를 담당할 심사역을 각각 1명씩 영입할 계획"이라며 "성장 단계에 있는 벤처캐피탈인 만큼 매년 꾸준하게 인력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내부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센트럴투자는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의미있는 투자회수도 몇 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수희 대표는 "무리하기보다 매년 꾸준히 투자 재원과 인력을 늘리며 차근차근 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투자 역량을 키워 강소 벤처캐피탈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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