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채권형 늘리기 재개·금전채권 지속증가 [신탁 경영분석] 올들어 채권형·정기예금형 재차 증가…재산신탁 외형 확대
김현동 기자공개 2017-06-21 09:36:43
이 기사는 2017년 06월 16일 11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증권이 지난해 말 줄였던 채권형과 정기예금형 신탁 규모를 재차 늘리고 있다. 재산신탁에서는 금전채권신탁의 외형이 지난해부터 계속 늘어나고 있다.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교보증권의 전체 신탁 수탁고는 지난 3월 말 현재 19조 819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 905억 원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2조 원 이상의 수탁고를 줄였다가 다시 수탁고가 늘어났다.
금전신탁 수탁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채권형 신탁이 주목된다. 채권형 신탁 수탁고는 올 3월 말 현재 10조 5653억 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약 3900억 원 늘어났다. 지난해 9월 말까지만 해도 채권형 신탁 수탁고는 11조 2279억 원이나 됐는데 작년 4분기에 1조 원 이상 줄었다.
정기예금형 수탁고도 비슷한 모습이다. 작년 12월 말 6조 1592억 원이던 수탁고가 3개월 사이에 약 8600억 원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에 수탁고가 1조 4127억 원 줄었다가 다시금 늘어난 것(아래 '교보증권 신탁 수탁고 추이' 참고).
금전신탁에 비해 외소하던 재산신탁의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재산신탁 수탁고는 지난 3월 말 현재 1조 1483억 원으로 전기 대비 약 360억 원 늘어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800억 원이 늘어났다.
수탁재산별로 보면 금전채권신탁 수탁고가 약 1조 원으로 전기 대비 약 12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5800억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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