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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동남아시아 로또 사업 진출 라오스에 자회사 '포티스웨저링' 설립…동남아 진출 잰걸음

정강훈 기자공개 2017-08-02 11:08:3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02일 11: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포티스가 동남아시아 복권 사업에 뛰어든다.

포티스는 라오스에 자회사 '포티스웨저링'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설립 자본금은 4억 5000만 원으로 포티스가 100% 출자한다. 향후 사업의 진행에 따라 자본금을 추가 납입하거나 외부로부터 투자를 받아 자본금을 늘릴 예정이다.

포티스웨저링은 동남아시아에서 로또·복권·스포츠토토 사업을 추진한다. 설립 즉시 국내 로또의 개발사 및 운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라오스 현지의 로또 사업자인 'NUMBER9'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로또 사업의 정확한 형태와 규모는 이달 중순경 확정될 예정이다. 포티스는 향후 로또 사업에서 출발해 다양한 복권 및 게임, 스포츠토토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포티스웨저링 관계자는 "라오스의 'NUMBER9'은 한국 로또 시스템의 기존 방식보다 더 신뢰할 수 있고, 한국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동남아에 유행하고 있는 한류도 마케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티스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홈쇼핑 시장 1위업체인 레젤홈쇼핑(PT. LEJEL SHOPPING)과 투자 협약을 맺고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가상화폐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과 관련된 특허를 보유한 '코인플러그'와 협업해 동남아시아의 결제 시장 및 가상화폐 산업에 진출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포티스 관계자는 "제품 공급 외에도 다양한 솔루션과 마케팅을 활용해 동남아에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들간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티스는 현재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기 위한 이익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고정비 축소 및 신제품 유통 등의 성과로 올 1분기에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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