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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텍, 이앤에프PEF에 출자한 이유는 쎄노텍 인수 펀드에 100억 투자…시너지 기대

박제언 기자공개 2017-08-24 08:28:49

이 기사는 2017년 08월 23일 07: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이랜텍이 이앤에프프라이빗에퀴티(이하 이앤에프PE)에서 설립 예정인 사모투자펀드(PEF)에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선다. PEF에서 투자하기로 한 기업과 사업 시너지를 일으키기 위해서다.

23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이랜텍은 '이앤에프마블 사모투자 합자회사'(이하 이앤에프마블PEF)에 총 1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앤에프마블PEF는 이앤에프PE가 운용을 맡아 결성 예정인 PEF이다. 약정총액은 671억 원 규모로 코스닥 상장사 쎄노텍을 인수를 위해 결성된다. 이랜텍은 해당 PEF에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다.

이랜텍은 휴대기기용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향후 쎄노텍과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출자를 결정했다.

쎄노텍의 최대주주인 강종봉 대표는 지난 17일 이앤에프PE와 경영권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강 대표가 가진 지분 1958만 7959주(51.26%) 중 1576만 6994주(41.26%)를 이앤에프PE에 매각하는 계약이다. 계약금액은 총 646억 4500만 원이다. 이앤에프PE는 이앤에프마블PEF에 계약 지위를 승계할 예정이다.

쎄노텍은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영진을 이앤에프PE측 인사로 모두 바꾸는 주주총회다. 임태호 이앤에프PE 대표와 이승호 이앤에프PE 상무 등이 직접 사내이사로 쎄노텍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종봉 대표는 쎄노텍을 떠나지 않는다 연구·개발(R&D)을 계속 맡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경영과 영업까지 총괄했지만 경영권 매각 후 R&D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쎄노텍은 1999년 5월 설립된 소재 회사다. △페인트·잉크·섹품 등의 산업분야에 사용되는 세라믹 비드 △용접재료용 특수 세라믹 분말인 세라믹 플럭스 △정밀주조·유약·타일 원료인 지르콘 분체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말까지 매출액 230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 당기순이익 28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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