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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에너텍, 경영권 매각 재추진 1차 공개매각 무산..오는 9월 21일까지 LOI 접수

송민선 기자공개 2017-08-28 06:00:0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25일 15: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중인 세대에너텍 경영권 매각이 재추진된다.

25일 IB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전날 세대에너텍 2차 매각공고를 내고, 오는 9월 8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LOI를 제출한 곳에 한해 9월 21일까지 예비실사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본입찰은 9월 22일 실시할 예정이다.

삼일PwC는 세대에너텍 1차 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자, 공고를 다시 내고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다. 첫 번째 매각시도에선 예비입찰일까지 LOI를 제출한 곳이 없어, LOI 접수기한을 연장키도 했다.

1987년 설립된 세대에너텍은 발전설비와 해양·석유화학·환경산업분야 설비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주력 생산제품은 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다. 2013년까지 2000억 원 내외의 매출에 1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해왔다.

그러나 유가하락에 따라 신규 발전소 수요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수익성은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저가수주도 회사 상황을 악화시켰다. 매출은 2014년 1373억 원, 2015년 812억 원, 2016년 221억 원으로 줄었고, 작년 영업이익 마이너스(-) 50억 원으로 적자를 냈다.

결국 지난해 4월 전주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 이의 일환으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세대에너텍 자체 상황은 좋지 않지만, 매각 측에선 M&A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HRSG가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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