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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자산운용, 베스트웨스턴유엘 부산호텔 매입 4월 407억에 매수, 서일본철도 호텔부문 10년 임차

김경태 기자공개 2017-09-20 08:16:01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8일 11: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캡스톤자산운용이 부산 서면역 인근에 소재한 호텔을 사들였다. 일본의 호텔업체가 10년간 부동산을 사용하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캡스톤자산운용은 올 4월 하우자산운용으로부터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233-16(서면로 20)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유엘 부산호텔을 약 407억 원에 매입했다. 동산을 제외한 토지와 건물의 가격은 362억7860만 원이다. 매입 후 한국증권금융에 신탁했고 올 5월 소유권이 이전됐다.

물건의 대지면적은 991㎡ 로 일반상업지역으로 분류돼있다. 건물은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이뤄져 있다. 연면적은 1만749㎡다. 서면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이고 서면로와 인접해있다.

쏠라리아 니츠테츠 부산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부산 위치(출처: 네이버 지도)

애초 어반라운지(유)가 베스트웨스턴 유엘 부산호텔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다 올 3월 하우자산운용이 매수를 했다. 이어 4월엔 캡스톤자산운용이 매매계약을 승계해 새 주인으로 올라섰다.

캡스톤자산운용이 매입하기 전 엔엔알호텔즈인터내셔널코리아㈜가 호텔 전체에 대해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올 4월부터 2027년 3월 말까지 총 10년이다. 계약은 연장 가능하다.

엔엔알호텔즈인터내셔널코리아㈜는 일본의 서일본철도㈜(Nishi-Nippon Railroad Co. Ltd.)의 호텔부문 회사다. 서일본철도는 서울 명동 엠플라자에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데 부산에도 진출하기 위해 부동산을 임차했다. 현재 베스트웨스턴 유엘 부산호텔의 이름을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부산'으로 바꿨다.

캡스톤자산운용 관계자는 "부가가치 창출(Value-add)과 같은 다른 방식을 추진하지 않고 현 상태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서일본철도㈜ 같이 큰 외국업체가 임대료를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캐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부동산펀드는 3년짜리"라며 "현재는 호텔경기가 별로 좋지 않지만 3년 후에 시장이 살아나면 시세차익(Capital gain)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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