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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미래에셋대우, 서대구에너지 인수 지분 80%+설비 투자, 195억 원 프로젝트펀드 결성

이윤정 기자공개 2017-10-24 09:20:23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7일 15: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PE)(이하 '이앤에프PE')와 미래에셋대우가 폐기물 처리회사인 서대구에너지를 인수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앤에프PE'와 미래에셋대우는 서대구에너지 지분 80%를 취득했다. 양사는 지분 취득과 발전설비를 위한 전환사채(CB) 인수를 위해 총 195억 원을 투자했다. 이를 위해 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PE)와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운용(Co-GP) 형태의 프로젝트펀드 '히트 사모투자합자회사(PEF)'를 설립했다. 펀드 결성을 위한 금융당국의 등록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서대구에너지는 2012년 설립된 회사로 열병합발전, 열공급 및 폐기물처리업을 하고 있다. 폐목재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서대구에너지는 대구지역 서대구산업단지내 25개 업체에 스팀을 공금하고 있는 바이오매스 집단 에너지 사업자다.

이앤에프PE와 미래에셋대우는 서대구에너지의 탄탄한 폐목재 수급 현황에 주목했다. 현재 서대구에너지는 폐목재 우드칩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인근 폐목재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폐목재 수급이 확보되어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성이 높은 집단에너지 사업에 추가 발전설비 및 신규 열원 개척이 이뤄지면 추가적인 성장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100% 폐목재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이앤에프의 집중 투자 분야인 환경산업에 부합하고 이앤에프PE의 기투자 자산(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는 평가다.

이엔에프PE는 대우증권 인프라팀에서 폐기물 투자경험이 있는 인력들이 나와 2015년 설립한 운용사로 환경관련 산업에서 탄탄한 트렉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세정업체, 건설폐기물처리 회사 등에 투자를 해 왔다. 올해 초 국내 건설폐기물 1위 업체인 인선이엔티 지분 14.9%를 420억 원에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바이아웃에 강점을 가진 사모투자회사 이앤에프PE와 발전 산업 즉 인더스트리에 전문성을 보유한 미래에셋대우 Infra금융부가 힘을 합쳐 공동운용(Co-GP) 한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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