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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k Manager Awards]현대해상, '리스크 지배구조·경영전략·인프라' 절묘한 조합지난해 ALM시스템 고도화 완료…리스크 관리 명가 입증

안영훈 기자공개 2017-10-26 17:48:09

이 기사는 2017년 10월 26일 11: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잘 짜여진 리스크 지배구조, 사업계획 수립부터 점검까지 이어지는 리스크 기반 경영전략 수립, 중장기 로드맵에 따른 리스크 인프라 구축'.

리스크 관리의 3박자가 적절한 조합을 이룬 현대해상은 보험업계 리스크 관리의 명가로 꼽힌다. 특히 최근처럼 감독규제, 회계제도, 금리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현대해상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는 업계의 모범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정비된 리스크 지배구조 체계

리스크 관리의 성과는 특출한 역량을 갖춘 한 개인이나 부서의 노력만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전사적인 노력이 뒷받침되고, 현업 부서에까지 리스크 관리 문화가 정착돼야만 그 성과가 가시화되기 때문이다.

현대해상이 리스크 관리 명가로 손꼽히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사회부터 각 본부단까지 잘 짜여진 리스크 지배구조 덕이 크다. 현대해상의 위험관리 지배구조는 이사회→ 위험관리위원회→위험관리운영위원회로 이어진다.

각 위원회별로 구성원은 다르지만 대표이사, 사외이사, 위험관리책임자(CRO), 경영지원본부장, 일반보험본부장, 재무기획본부장, 장기상품본부장, 자동차업무본부장, 선임계리사 등 회사의 핵심 임원들이 모두 관련돼 있다.

또 해당 임원들은 업무에 따라 투융자심의위원회, 일반보험상품위원회, 장기보험상품위원회, 자동차보험상품위원회 등 사내 주요 협의체의 구성원으로서 리스크관리 정책과의 일관성을 고려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외 매분기, 필요에 따라선 수시로 리스크관리지표점검회의 일명 MRI(Meeting of Risk Inspection)가 개최된다. 이 회의는 자산부문 7개 부서, 보험부문 12개 부서의 부서장이 참여해 리스크관리업무 관련 실무 부서장간 협의체 역할을 수행한다.

즉 대표이사부터 현업 부서장까지 리스크 지배구조상 리스크관리 일원으로 활동하도록 제도화된 것이다.

◇경영전략 수립의 기본은 리스크 관리

연간 자산운용 계획과 보험부채 사업계획의 수립 등 현대해상이 한해의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리스크량 측정과 영향 분석이다.

현대해상

현대해상의 모든 사업계획 수립 프로세스상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위한 목표 지급여력비율이 기반이 된다.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에도 지급여력비율 관리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 관리지표 이행 여부는 매월 모니터링되고, 경영진에게까지 보고된다.

이 과정에서 유관부서와의 피드백이 이뤄지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방안이 논의된다. 리스크 관리가 경영전략 수립 뿐 아니라 실제 이행여부 평가까지 기본이 되는 체계다.

◇중장기 리스크 인프라 개선 로드맵

자체위험 및 지급여력평가제도(ORSA, 2017년),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2020년) 도입 등에 대비한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은 모든 보험사의 과제다. 현대해상은 리스크 인프라 자체 진단을 기반으로 중장기 리스크 시스템 개선 계획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험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 중 핵심으로 평가되는 ALM시스템의 재구축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현대해상에는 현금흐름 산출체계와 리스크 데이터 베이스가 구축됐다.

올해는 내부등급법과 표준방법 기준 신용리스크 측정과 위기상황 시나리오 분석 기능이 강화된 신용리스크 관리 시스템의 재구축을, 내년에는 자체 개선을 마친 시장과 보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의 재구축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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