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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TS인베, 가업승계 PEF 결성 추진 500억원 규모·존속기간 7년···11월 이사회 예정

김동희 기자공개 2017-10-30 08:25:57

이 기사는 2017년 10월 26일 14: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기업은행과 티에스인베스트먼트(TS인베스트먼트)가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 승계를 지원하는 500억 원 규모의 사모투자조합(PEF)을 만든다.

존속기간은 7년이며 투자기간은 4년, 기준수익률은 5%다. 기업은행이 메인 유한책임투자자(LP)이자 운용사(GP)로 참여한다. 오는 11월 이사회 안건에 올려 PEF 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당초 10월에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추석 연휴 등으로 일정이 늦어졌다. PEF 결성 시기는 늦어도 12월 초에는 완료한다는 목표다. 공동 GP인 티에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자금을 출자할 다른 LP 모집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TS 가업승계PEF(가칭)의 투자대상은 마땅한 후계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다. 그 동안 가업승계에 나섰던 기업들은 후계자에게 자금을 밀어주기 위해 편법을 동원하기 일쑤였다. 대기업과 같은 일감몰아주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에 만드는 PEF는 우량 중소기업의 경영권 승계와 사업정리 등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추진하는 역점사업의 일환이다. 김 행장은 지난 4월 경영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의 아름다운 퇴장(EXIT)을 지원하는 선순환 금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금고 제작업체인 신성금고의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33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량 기업의 가업승계를 지원하는 블라인드 PEF를 조성하기 위해 협의중"이라며 "LP이자 공동 GP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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