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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ISA 성과 '눈길' [ISA 1년 결산] ⑥'국내형 초고위험랩' 최근 1년수익률 톱10 진입…배당주·지배구조 펀드 편입 성과

김현동 기자공개 2017-11-21 11:30:31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4일 16: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들어 잇따라 펀드랩을 내놓은 대신증권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운용 성과에서도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존재감이 미미했지만 올해 들어 수익률 톱10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배당주 펀드와 지배구조 개선 관련 펀드를 편입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초고위험 유형 모델포트폴리오(MP)인 '대신 ISA 국내형 초고위험랩'의 지난 9월 말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13.72%로 전체 MP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최근 9개월·6개월 수익률에서도 '국내형 초고위험랩'은 각각 12.62%, 8.59%로 톱10을 지켰다(아래 'MP별 최근 1년 수익률', 'MP별 최근 6개월 수익률' 참고).

대신증권 수익률
* 자료 = 금융투자협회 ISA 다모아

지난해 3월28일 출시 후 누적수익률에서는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증권회사와 은행권의 일임형 ISA가 모두 출시된 이후 수익률에서는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누적 수익률 톱10에 들어간 MP가 전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변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채권형 펀드 비중을 줄이고 주식형 펀드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린 것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형 초고위험랩은 경기 상황에 따라 국내 주식자산에 주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국내주식형펀드/ETF가 5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고위험 국내주식형펀드/ETF가 23%의 비중이다. 국내채권형 펀드 중 중기채펀드/ETF와 국내혼합형펀드/ETF 비중은 10%에 불과하다.

'국내형 초고위험랩'의 자산 구성을 보면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채권형펀드 비중은 종전 14.9%에서 0%로 바뀌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 비중은 지난해 12월부터 49.9%로 늘어나 올해 들어서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아래 '대신 ISA 국내형 초고위험랩 투자자산 추이' 참고).

대신증권 서형종 팀장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배당주 펀드와 지배구조 관련 펀드를 담은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대신 ISA
* 자료 = 금융투자협회 ISA 다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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