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글로벌 자산배분' 성과 주목 [ISA 1년 결산] ⑫'고수익홈런형A' 고위험 MP 3위…은행권 유일 톱10
김현동 기자공개 2017-11-23 09:59:11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0일 16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주식을 배제한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포트폴리오(MP)에서 대구은행이 독보적인 성과를 냈다. 위험 대비 성과면에서 보면 NH투자증권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고위험 모델포트폴리오(MP)인 '대구은행 ISA 고수익홈런형A'의 지난 9월 말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11.88%로 3위(초고위험 제외)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의 MP가 1~2위를 나란히 차지한 만큼 대구은행은 회사 순으로 치면 2위에 오른 셈이다. 은행권 고위험 MP 중에서 수익률 톱10에 오른 것은 대구은행이 유일하다(아래 '일임형 ISA 고위험 MP 최근 1년 수익률 톱10'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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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초고위험 유형과 초저위험 유형을 제외한 총 6개의 MP를 설정했고, 시중은행보다 3개월 늦은 지난해 6월 말 MP를 출시했다. 지난 6월 말 출시 후 첫 1주년 운용 성과는 초고위험 유형을 제외할 경우 9위를 기록했다. 최초 1년 경과 후 수익률 순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대구은행의 '고수익홈런형A'는 국내 주식을 제외하고 해외 선진국 위주의 글로벌 섹터에 대한 전략적 분산투자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올해 들어서는 해외주식형 펀드 비중을 줄이고 해외 채권형 펀드 비중을 늘린 이후의 성과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아래 '대구은행 고수익홈런형A 자산배분 현황', '대구은행 고수익홈런형A 투자자산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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