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평, '빅데이터·AI 접목'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와이즈에프엔·WIPS·SCI평가정보 등과 합작회사 협약 체결
양정우 기자공개 2017-11-28 15:06:38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3일 16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신용평가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자본시장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를 구축한다.서울신용평가는 23일 와이즈에프엔, WIPS, SCI평가정보 등과 합작회사(SAI, 가칭)를 세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AI는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프라스트럭처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들 회사는 서울신용평가의 신용평가방법론, 와이즈에프엔의 재무 데이터베이스(DB), WIPS의 IP·기술 DB, SCI평가정보의 상거래신용평가·기술신용평가 DB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SAI에서 내놓을 인프라스트럭처는 이 빅데이터를 토대로 재무 모델 및 AI를 통해 작동되는 콘셉트다.
서울신용평가는 SAI가 개발한 시스템을 제3자 의뢰평가(Investor-Pay Model) 등 신용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등급의 적시성 및 정확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여러 리스크를 시장에 조기 경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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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엔 AI 및 재무모형 개발업체인 스마트 포캐스트(Smart Forecast)와 피데스 어드버서리(Fides Advisory)가 기술협력사로 참여한다.
서울신용평가는 "빅데이터와 AI를 접목한 시스템으로 적시에 차별적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기관이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회사채 유통시장과 발행시장(BBB 등급 이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상우 전 우리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이 SAI의 신임 대표를 맡았다. 박 대표는 에프앤가이드 금융공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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