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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밸류운용, 리서치 전담 조직 구축 검토 지난해 말 흥국운용서 장현진 부장 영입…"펀드운용 안정화 기여"

최은진 기자공개 2018-02-06 10:47:42

이 기사는 2018년 01월 31일 13: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리서치 전담 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리서치 인력을 영입한데 이어 전담 조직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밸류운용은 지난해 말 처음으로 리서치 전담 인력으로 장현진 전 흥국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를 부장급으로 영입했다. 장 부장은 종목 발굴, 산업 및 기업 분석 등 애널리스트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밸류운용은 도제식 시스템으로 인력을 육성하며 리서치 업무를 자연스럽게 해결해 왔다. 신입 공채로 매니저를 뽑고 이들에게 리서치 업무부터 수행토록 해 운용역으로 성장시키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인력 이탈로 리서치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자, 리서치 전담 인력 충원을 결정하게 됐다.

한국밸류운용은 장 부장을 영입한 후 리서치 업무가 상당히 안정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리서치 업무를 해 오며 쌓은 장 부장의 노하우가 내부적으로 잘 안착하고 있는 것은 물론 리서치와 운용을 겸하는 주니어 매니저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한국밸류운용은 아예 리서치만 전담으로 하는 조직 구축도 고민 중이다. 매니저들 중에서 운용보다 리서치 업무에 두각을 나타내는 인력이 있다면 리서치만 전담시키는 등 융통성 있게 인력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리서치 전담 인력의 추가 채용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밸류운용 관계자는 "리서치 전담 인력이 생기면서 매니저 업무는 물론 펀드 운용도 상당히 안정을 찾았다"며 "리서치 전담 조직을 만들어 리서치와 매니저의 원활한 업무교류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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