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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홍콩 로드쇼 돌입…이윤규 대표 진두지휘 가습기 살균제 논란 '무풍지대'…국내 기관 수요 보완 역할 주목

신민규 기자공개 2018-02-21 15:07:49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0일 15: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애경산업이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앞두고 해외 로드쇼에 돌입한다. 해외 투자자의 경우 국내 기관투자가에 비해 '가습기 살균제' 이슈에 덜 민감한 편이라 얼마나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경산업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홍콩에서 현지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를 필두로 송기복 경영지원 부문장이 총출동해 투자수요 확보에 사력을 다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에서도 박성준 IB부문장을 비롯해 나유석 IB2본부장이 후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선 애경산업의 공모규모가 해외 로드쇼에 나설 만큼 크진 않다는 점에서 만일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공모규모는 1978억~2318억 원 수준이다. 인기 IPO 딜이라면 국내 기관 수요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정도다.

애경산업의 경우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자주 노출된 점이 IPO 흥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관투자가가 다소 저조한 반응을 보일 경우에 대비해 해외 기관 수요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애경산업의 2대주주인 애경유지공업이 구주매출을 진행하는 점에서도 이번 딜은 흥행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애경유지공업의 구주매출 규모는 공모가 밴드를 적용하면 582억~682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애경유지공업이 여전히 본업에선 실적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구주매출 대금이 많을수록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

애경산업은 해외 로드쇼를 마치는대로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주간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7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2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공모청약은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납입일은 16일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8일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공모가 밴드를 2만9100~3만4100원으로 제시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물량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7602억~8908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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