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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육그램', 퓨처플레이 황성재 대표 합류 'ICT 활용' 미트퀵 이어 미트샘플러 출시...와디즈·SKT 등 판매망 확보

배지원 기자공개 2018-03-13 07:31:34

이 기사는 2018년 03월 12일 16: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퀵서비스 기반 배송서비스인 '미트퀵'을 선보인 정육전문 스타트업 밈컴퍼니가 '육그램'으로 거듭났다. 퓨처플레이의 황성재 파트너가 합류해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육그램은 올해 사명을 '육그램'으로 변경한 뒤 '미트샘플러'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펀딩으로 내놨다. 미트퀵에 이어 출시한 미트샘플러는 소고기의 특수부위를 제공해 소비자의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와디즈를 통해 진행한 결과 4000명에 이르는 투자자를 모아 상품 완판에 성공했다.

육그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온·오프라인연계(O2O) 플랫폼 서비스에 탄력을 받았다. 당초 축산물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기반 유통업체도 법에서 정한 정육 시설을 갖춰야 했다. 이러한 규칙이 개정되면서 식육 판매업 신고를 한 통신판매 사업자의 전기 냉동·냉장고, 진열상자 의무설치 사항이 배제됐다.

육그램은 지난해 물류 퀵서비스 스타트업 '원더스'와 함께 미트퀵 서비스를 시장에 내놨다. 원더스는 지난 시리즈 A 투자에서 25억원을 유치한 뒤 시리즈B 투자를 통해 약 60억원을 조달한 물류업체다. 올해 서울 전지역 B2C, B2B 당일 퀵서비스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B2B로는 월향, 문샤인, MK팜스, 팜스토리한냉, 돈마루 등과 유통 제휴를 협의하고 있다.

육그램은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한 육류 유통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종근 대표는 이를 위해 기술기반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의 황성재 대표와 육그램을 재창업했다.

이 대표는 "알고리즘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과, 온라인몰 시스템과 SNS프로파일 등에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AI)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 기반의 축산물유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고 밝혔다.

이 대표는 "향후 소비자의 취향과 소비패턴을 기록해 데이터 기반을 만들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반의 축산물유통관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식약처, 정육산업계 등을 포함해 상반기 중 포럼을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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