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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인베스트, '주주가치 제고' 첫 현금배당 주당 15원 지급, 신규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도 부여

김동희 기자공개 2018-03-26 07:25:34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3일 10: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 벤처캐피탈인 티에스(TS)인베스트먼트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처음으로 주당 1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신규 영입한 황정연 상무외 3인에게 주식매수선택권도 부여키로 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빌딩 회의실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상정안건은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이사와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주주총회는 전체 발행 주식의 60.47%에 해당하는 주주들이 참여해 의결 정족수를 채웠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웅 대표는 "2017년 우호적인 벤처투자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설립 후 최초로 IBK기업은행, KB투자증권과 공동으로 2개의 사모펀드(PEF)를 결성해 본격적인 외형성장을 시작하는 한해가 됐다"며 "중소·벤처기업 M&A투자와 세컨더리 투자 등에 특화된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향후 대형 PEF 운용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2008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12개, 4309억원 규모의 벤처조합을 결성했다. 이중 청산한 투자조합은 4개로 현재 8개조합에서 3759억원을 운용중이다. 지난해에만 11개 중소벤처기업에 75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창업투자회사 정기평가에서는 종합평가 최고점인 A+등급을 2년연속 받기도 했다.

이날 주총 안건은 속전속결로 가결됐다. 우선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주당 1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현금배당총액은 3억3631억원이며 시가 배당율은 0.48%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첫 현금배당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당기순이익의 일정 부분을 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규 영입한 황정연 상무외 3인에게 주식매수선택권 6만 2000주도 부여키로 했다. 회사 발전에 기여했거나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일환이다. 주식 행사가격은 주당 4690원이며 행사기간은 오는 2021년 2월 26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다.

이사(5인)와 감사(1인)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이사 총액은 30억이며, 감사는 1억원이다. 지난해 실제 이사 보수는 8억4000만원이 집행됐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매출 52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각각 달성한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김웅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월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지나온 10년의 경험과 성장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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