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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커머스 '피피비스튜디오스', 코스닥 상장 추진 교보증권과 주관 계약, 2019년 증시 입성 목표

류 석 기자공개 2018-04-05 08:11:12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4일 16: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온라인 패션 커머스업체 '피피비스튜디오스(ppbstudios)'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 해외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불어나면서 증시 입성을 위한 기초 체력을 갖춘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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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계에 따르면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최근 교보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실적 결산 후인 내년 상반기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되고 있다.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19년 증시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우수한 품질의 동대문 의류를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는 업체다. 홍대와 명동 등에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판매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 10대부터 20대까지 각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여성의류 브랜드 '아이스크림12'와 '츄(Chuu), '모스빈(Mossbean)'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의류 쇼핑몰과 인수·합병(M&A)를 시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 3~4곳이 합병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2015년 이후 2배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왔다. 비용 구조도 대폭 개선돼 흑자전환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해외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다른 온라인 패션 커머스업체들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 규모가 큰 해외에서 매출 비중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20대 여성 대상 브랜드인 '츄'는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에서 개최한 '2018 티몰 글로벌 파트너스 서밋'에서 '트렌디 브랜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상장을 발판삼아 중국, 동남아 등 해외 패션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피피비스튜디오스의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약 40%~50% 수준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해외 매출 비중이 60% 이상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이러한 성장성을 인정받아 2015년부터 여러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러브콜을 받아왔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59억원에 달한다. 한빛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네오플럭스,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고유 패션 철학으로 업무 능력이 탁월하고 사업 수완을 갖춘 경영진이 피피비스튜디오스를 이끌고 있다"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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