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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클럽, IPO 대표주관사 NH증권 낙점 국내 공동주관사 추가 검토…해외 주관사, 6월께 발표

신민규 기자공개 2018-05-09 10:21:28

이 기사는 2018년 05월 08일 07: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피클럽이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향후 국내외 공동 주관사 한 곳씩 추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피클럽은 상장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낙점했다. 최종 심사 결과 차순위권의 점수 격차가 좁아 국내 공동주관사 발표를 미뤘다. 해외 주관사의 경우 내달께 확정할 방침이다.

지피클럽은 내년 3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 6월이나 7월 정도에 모든 상장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주관사와 밸류에이션을 재논의한 후 프리IPO(상장전 지분투자)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지피클럽은 지난달 국내 증권사 7곳, 외국계 증권사 2곳(도이치증권, 노무라증권)에 주관사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관련 업계에선 증권사들이 지피클럽의 예상 시가총액으로 6조원에서 최대 10조원 안팎까지 제시한 것으로 내다봤다. 지피클럽의 성장세를 감안해 주가수익비율(PER)을 24~40배 수준까지 적용한 것이다.

지피클럽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8100억원으로 지난해 10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30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500억원 안팎까지 점쳐지고 있다.

지피클럽은 제이엠솔루션(JM Solution) 브랜드를 운영하는 화장품 기업이다. 제이엠솔루션은 7개 라인 140여종의 기초 스킨 케어 제품과 누적합계 출고수량 1억장을 돌파한 10여종의 마스크팩 제품들을 출시했다. 특히 '꿀광 프로폴리스 마스크', '물광 골든 코쿤 마스크 블랙', '청광 마린 진주 3스텝 마스크' 등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꿀광 로얄 프로폴리스 마스크'의 경우 중국 위생허가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다. 마스크팩은 위생허가 승인 전인 최근 한달간 무려 8500만장이 팔려나갔다는 점에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선정으로 엘앤피코스메틱에 이어 굵직한 화장품 기업의 상장을 주관하게 됐다. 두기업 모두 조단위 공모규모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최근 국내 상장한 화장품 기업의 경우 시가총액이 조단위에 근접하긴 했으나 공모규모 면에서는 아직 5000억원을 넘긴 사례가 없었다. 가장 최근에 유가증권시장에 진입한 애경산업이 1979억원의 공모를 마무리지은 정도였다. 지난해 SD생명공학과 에스엔피월드가 상장에 나섰지만 공모규모는 각각 576억원, 102억원 수준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했다. 클리오와 잇츠스킨은 각각 1844억원, 1612억원의 공모를 성사시켰지만 중국의 사드(THAAD) 보복 이후 주가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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