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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운용, 뇌공학 비상장기업에 50억 투자 리메드에 고유자산 베팅…한국증권 통해 IPO 추진

이충희 기자공개 2018-05-25 09:52:42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3일 10: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자산운용이 뇌 재활공학 관련 의료기기 사업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비상장 기업 투자에 나선다. 프리IPO 투자 분야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DS운용의 이번 투자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자산운용은 리메드에 49억2600만원을 투자, 지분 12.03%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고유계정을 통해 집행됐다. 자기자본 25억원 대비 7.93% 수준 자금을 투입했다.

리메드는 뇌 재활공학 치료기 연구와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최근 치매와 우울증 치료를 위한 전자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최근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업계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주력 품목은 뇌 자극 활성화를 돕는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Therapy)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2억원, 영업이익 4억6400만원, 당기순이익 3억1600만원으로 기록됐다.

리메드는 올 초 한국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헤이스팅스자산운용이 당시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리메드의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는 이근용 대표로 40.04%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2대 주주는 지분율 14.81%인 산업은행이다. 이 밖에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들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S자산운용은 이번 투자로 3~4대 주주에 등극할 발판을 마련했다.

DS자산운용은 비상장, 프리IPO 분야에서 업계에 특히 각인된 운용사다. 선제 투자했던 기업들이 IPO에 성공해 수익을 낸 사례가 많다. 최근 헤지펀드 운용사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해 이슈가 된 비상장기업 ABL바이오에도 약 200억원 투자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DS자산운용 관계자는 "리메드는 회사 내 고유자산 부서에서 IPO 이후 수익을 기대하고 선제 투자에 나선 것"이라며 "향후 펀드로 모은 자금을 활용해 추가 투자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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