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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PE, 1310억 블라인드PEF 결성 2014년말 설립 후 첫 블라인드펀드..산은 600억 출자

박제언 기자공개 2018-05-29 09:22:06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4일 14: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이하 E&F PE)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산업은행의 사모투자(PE) 출자사업에 참여해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후 10개월만에 펀드 결성을 마쳤다.

24일 PE업계에 따르면 E&F PE는 약정총액 1310억원 규모의 '이앤에프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를 결성했다. 임태호 대표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이에 앞서 E&F는 지난해 7월 산업은행의 PE 출자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산업은행이 PEF의 앵커투자자로서 600억원을 출자했다. 펀드의 절반 가량을 책임진 셈이다. 또다른 LP에는 우리은행, 과학기술인공제회, 상장사 IS동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E&F PE는 2014년말 설립된 사모투자회사다. 설립된 지 3년 6개월째로 접어든 신생 PE다. 삼성전자 연구원이었던 임태호 대표와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출신 정한·김유진·이승호 상무 등 4명이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등에서 뜻을 모은 뒤 독립해 만든 투자회사다.

임 대표를 포함한 설립 공신 4명은 증권사 투자부서에서도 환경 관련 분야를 주로 투자했다. 이 때문에 E&F PE의 대부분 투자 포트폴리오(현재 10여개 기업) 역시 직·간접적으로 환경 관련 산업과 연관을 가지고 있다. 과거 투자시절부터 쌓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에 결성한 블라인드펀드도 대부분 환경 관련 산업체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블라인드펀드 결성 전까지 E&F PE의 현재 운용자산(AUM) 규모는 3400억원 수준이었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4700억원정도로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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