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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운용, '홍콩 더센터' 투자 펀드 리테일 판매 우리은행 중심 300억 모집…1년 만기, 연 5% 수익 기대

최은진 기자공개 2018-05-28 18:27:18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5일 15: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임자산운용이 리테일(Retal) 투자자들에게 홍콩 최대 부호가 소유하고 있는 랜드마크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상품을 내놨다. 안정적으로 연 5%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은행고객을 중심으로 수백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라임운용은 '라임 홍콩 랜드마크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를 설정하고 투자자를 모집했다.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총 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홍콩 더센터 빌딩
홍콩 더센터 빌딩 / 출처 : 미래에셋대우
이 펀드는 홍콩에 위치한 '더센터(사진)'라는 빌딩을 담보로 한 선순위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더센터'는 홍콩의 핵심 업무지구인 센트럴에 위치해 있다. 줄곧 홍콩 최대 부호인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가 최근 매물로 나왔다.

'더센터' 인수전에 세계 유수의 투자자가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결국 최종 인수자로 싱가포르투자청(GIC)과 미래에셋대우가 꼽혔다. 특히 국내 금융사가 글로벌 큰 손을 제치고 낙점됐다는 점에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약 연 5%다. 투자대상인 선순위 채권의 이자수익은 7%지만 해외자산인 만큼 환헤지 등 추가적인 비용이 투입되기 때문에 이를 제하면 약 5% 정도가 투자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만기는 1년이다. 투자기간이 비교적 짧고 확정적으로 중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며 은행권 고객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펀드운용은 대체투자본부가 맡았다. 본부를 총괄하는 이종필 부사장이 실사를 다녀오는 등 직접 실무를 챙겼다.

라임운용은 은행권 고객들에게 우량한 부동산을 담보로 한 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추가 라인업을 고민하고 있다. 최근 신설한 부동산운용본부와 협업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우량 부동산을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라임운용 관계자는 "홍콩 랜드마크 펀드의 경우 투자기간이 1년으로 다른 부동산 펀드보다 짧고 중수익을 안정적으로 챙길 수 있다는 점에 특히 은행 고객들이 호응을 많이 했다"며 "안정적이고 우량한 부동산을 담보로 한 상품을 추가로 론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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