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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운용, 비상장 투자하는 프로젝트펀드 2종 설정 [헤지펀드 론칭] 에스티유니타스·파킹클라우드에 200억 베팅

이효범 기자공개 2018-07-09 10:05:37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5일 14: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쿼드자산운용이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프로젝트성 펀드 2종을 내놨다. 각 펀드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기업에 투자해 상장시 엑시트(투자금 회수)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앞서 설정한 사모펀드(PEF)인 '쿼드콜라보오퍼스원포스텍펀드'와 달리 직접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쿼드자산운용은 최근 '쿼드프로젝트1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과 '쿼드프로젝트2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을 설정했다. 두 펀드의 설정액은 각각 94억원과 105억원이다. PBS는 각각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쿼드프로젝트1펀드는 교육기업인 에스티유니타스의 대출채권 등을 편입했다. 에스티유니타스의 대출 리파이낸싱에 참여해 투자한 형태다. 대출채권은 주식과 자산 등을 담보로 한다. 이 밖에 다른 조건들을 고려할 때 메자닌 투자로 봐도 무방하다는게 운용사 측 설명이다.

에스티유니타스는 2010년 8월 설립된 교육콘텐츠 개발 업체다. 일정 수강료만 내고 1년 간 관련 강좌를 무제한 수강하는 '영단기'와 '공단기' 서비스로 이름을 알렸다. 양질의 온라인강의를 오프라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해 입지를 키웠다. 현재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 상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쿼드프로젝트2펀드는 스마트주차솔루션업체인 파킹클라우드의 주식에 투자했다. 이 기업은 지난 2015년 주차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통합주차관제 서비스(아이파킹)'를 선보였다. 독자적 무인 주차관제 장비와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로 주차장 운영을 24시간 확대하고 결제, 관리 등 주차장 사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파킹클라우드는 서비스를 실시한 2015년 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매출액은 82억원으로 전년대비 20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 매출액은 185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늘었다. 지난해 토마토전자 인수효과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추진한다.

쿼드자산운용은 투자한 두 기업이 늦어도 3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완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장시 지분을 매도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전략이다. 기대수익률은 연 10% 수준으로 보고 있다.

쿼드자산운용은 올해부터 비상장기업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작년 하반기 PEF운용 라이선스를 받고 운용사 내부에 PEF 본부를 신설했다. 지난 2월 경영참여형 PEF인 '쿼드콜라보오퍼스원 포스텍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정을 시작으로 비상장기업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쿼드프로젝트1, 쿼드프로젝트2펀드는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는 단순 투자목적의 사모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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