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리츠, 8년만에 강동그린타워 매각 추진 18일 이사회 결의, 리츠 케이알제5호 청산 일환
이명관 기자공개 2018-07-23 12:02:00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8일 18: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리츠앤파트너스가 8년만에 '강동그린타워'를 처분한다.18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케이리츠앤파트너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리츠를 통해 보유 중이던 강동그린타워를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케이리츠앤파트너스는 리츠인 '케이알제5호'를 통해 2010년 12월 844억원을 들여 강동그린타워를 매입했다.
강동그린타워는 서울시 강동구 길동 459-3번지에 위치해 있다. 지하 6층~지상 18층, 연면적 2만 6598㎡ 규모다. 강동세무서를 비롯해 15곳의 업체와 임대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다. 연간 임대료는 26억원 수준이다.
케이리츠앤파트너스가 강동그린타워를 매각키로 결정하 것은 위탁관리 리츠인 케이알제5호의 청산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케이알제5호의 존립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였으나, 지난해 11월 정관 변경과 국토부 승인을 거쳐 존립기간을 1년 연장했다.
리츠업계 관계자는 "케이알5호의 펀드 만기에 따른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매각 대금은 출자 비율대로 주주들에게 배당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이알5호의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 새마을금호협회(73.17%), 휴다임거축사무소(17.08%), 삼정상호저축은행(2.44%), 제이앤디아이비(2.44%), 신민상호저축은행(2.12%) 등이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이스트소프트는 지금]'알집' 신화로 세운 종합 ICT그룹 '경고등 켜졌다'
- '사랑의열매' OCIO, NH증권 수성 여부 촉각
- 다올운용 라인업 확대 '총력'…해외재간접 펀드 출시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브이아이운용, 현대엘리 표대결서 이사회측 손들었다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다올운용, 삼성전자 이사 후보 '리스크 관리 미흡'
- [성과연동 펀드판매 확산]당국 눈치보며 쉬쉬…법령해석 재확인후 '본격화' 조짐
- [동구바이오제약 신사업 전략]캐시카우만으론 역부족, 벌크업 기반 '오너 보증 차입'
- [LK삼양 뉴비기닝]그룹 오너 구본욱의 변신, 경쟁력 강화만 본다
- [루키 바이오텍 in market]김권 셀비온 대표"경쟁약 넘는 효능, 품목허가 꿈 도전"
- [Policy Radar]바이오시밀러 문턱 낮춘 유럽, 비용·경쟁 판이 바뀐다
이명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펀드 도우미 사무관리사, 작년 성과 비교해보니
- 신생 HB운용, 설립 1년만에 대표 교체 '강수'
- [운용사 배당 분석]퍼시픽운용 고배당 지속…모기업 화수분 역할
- [운용사 배당 분석]현대인베운용, 넉넉한 잉여금 바탕으로 통큰 배당
- 운용사 사업다각화 고민, '정부 출자사업'에 향한다
- GVA운용, 펀딩 한파속 메자닌 투자 신상품 출격
- 서울 다동 패스트파이브타워 대출 결국 'EOD'
- [배당ETF 돋보기]미래에셋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분배율 '으뜸'
- [운용사 배당 분석]에셋플러스운용, 2년 연속 고배당 기조 유지
- "고객 신뢰 관계 형성, 1순위는 유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