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루스바이오팜, 바이오시밀러 공장 준공 '눈앞' 임상 및 제품 상용화 위해 국내외서 투자유치 추진
정강훈 기자공개 2018-07-19 16:50:43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9일 16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한 폴루스바이오팜이 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본점소재지를 서울에서 인천광역시로 옮기는 내용이다.폴루스바이오팜의 경영진은 주주와의 대화에서 공장 건설 현황과 준공식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전세계 독점판매권 계약 진행의 현황 및 향후 사업 계획도 밝혔다.
남승헌 폴루스바이오팜 대표이사는 "경기도 화성시 제2첨단산업단지 4만8000㎡ 부지에 건설 중인 폴루스의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 준공식을 9월 13일에 열 계획"이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2년이라는 단기간 안에 신공장을 완공했다"고 말했다.
관계사인 폴루스는 해외 대형 바이오 제약사와 독점 판매권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연내 계약을 체결하고 로열티 일부를 지급받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임시주총의 안건이었던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다만 이사 및 감사 선임 건은 추가적인 논의를 위해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남 대표는 "신규 이사선임 후보진의 개인적인 사유 등으로 이번에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며 "기업가치 극대화와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논의를 거친 뒤 차기 주총에서 신규 이사진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루스바이오팜은 국내외 기관들과 투자유치를 논의하고 있다. 조달된 자금은 임상시험 및 제품 상용화에 사용된다.
남 대표는 "이달 말까지 약 2000억원을 유치하게 됐으며 연내 후속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해외 투자기관과도 투자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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