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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컬리어스, 부영 을지빌딩 매각 IM 배포 이날부터 운용사 등에 발송 시작, 증축 방안 직접 분석…8월말 입찰 및 인터뷰 예정

김경태 기자공개 2018-07-26 11:28:00

이 기사는 2018년 07월 20일 18: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원·컬리어스인터내셔널코리아(CIK) 컨소시엄이 부영 을지빌딩(옛 삼성화재 을지로사옥) 매각을 위한 투자설명서(IM) 배포 작업에 돌입했다. 다음달 내로 입찰이 진행되고, 매수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을지빌딩 매각주관사인 에스원·컬리어스 컨소시엄은 지난주 운용사를 비롯한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투자안내문(티저레터)를 보낸데 이어, 이날부터 IM 발송을 시작했다.

IM은 표지를 포함해 총 69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두껍게 작성됐다. 우선 을지빌딩의 입지에 대한 분석이 첫번째로 소개됐다. 교통과 주변 편의시설은 물론 서울시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까지 짚었다. 그 뒤로는 을지빌딩의 자산개요와 국내 프라임오피스, 리테일시장 동향이 담겼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을지빌딩의 가치상승 잠재력을 직접 분석한 내용이다. IM에 따르면 을지빌딩은 서울시가 2016년 8월 발표한 '2025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라 연면적의 최대 10% 내에서 증축이 가능하다.

증축가능면적은 약 3268㎡로 집계된다. 을지빌딩의 현재 높이는 약 82m인데 수직 증축하면 최대 90m가 된다. 저층부에 수평 증축을 통해 리테일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매각 측은 을지빌딩 입찰을 오는 8월 27일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자 중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 역시 8월말로 계획됐다.

부영 을지빌딩 IM 갈무리
△부영 을지빌딩 IM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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