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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지속가능채권…한국물 시장 데뷔 2억 달러, 국민은행 지급보증…동서발전 이어 두 번째

피혜림 기자공개 2018-07-27 12:52:42

이 기사는 2018년 07월 26일 11: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물산이 지속가능채권으로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에 나선다. 자체 크레딧 없이 KB국민은행 지급보증으로 발행에 나선다. 조달 자금은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 건설자금 상환에 사용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내달 초 2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지급보증으로 롯데물산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에서 Aa3등급을 부여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채권 발행이 처음이다보니 글로벌 신용등급이 없어 국민은행 보증을 활용해 신용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된 형태로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다. 지속가능채권으로 마련된 자금은 환경 개선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사회문제 해결 등에만 쓸 수 있도록 목적이 제한된다. 롯데물산은 친환경 건물로 인증받은 롯데월드타워 건설자금을 갚는데 해당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채권 발행은 한국동서발전 이후 두 번째다. 이달 지속가능채권 프라이싱에 나섰던 한국동서발전은 22억 달러의 기관 주문을 모아 5억 달러 규모를 발행했다.

롯데물산의 글로벌본드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국내 공·사모채를 비롯해 일본 은행권 차입 등으로 자금을 조달해왔다.

이번 딜은 소시에테제네랄(SG), 스탠타드차타드증권, 미즈호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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