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익 3억…흑자전환 타이어사업 구조조정 영향, 판관비 등 감축
신상윤 기자공개 2018-08-28 16:51:21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8일 16: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뉴프라이드가 올 상반기 별도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했다.뉴프라이드는 28일 상반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 148억 2000만원, 영업이익 3억 4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5.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76.8% 개선된 15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75억원, 영업손실 9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8.7% 줄고, 영업이익은 96.5% 개선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75.6% 개선된 17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
뉴프라이드는 올 상반기 타이어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판관비를 줄이며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액 감소는 수익성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매출에는 미국 현지에서 사업 중인 합법 마리화나 재배와 유통사업 부문이 처음으로 반영됐다.
뉴프라이드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48억 6000만원, 영업손실 2억 3000만원이다. 매출액은 37.7%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4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8.3% 개선된 5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기존 타이어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지속한 결과가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마리화나 사업은 의료용 판매와 더불어 기호용 판매까지 확대하는 등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본격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분양 중
- [Red & Blue]새내기주 한싹, 무상증자 수혜주 부각
- 아이티센, 일본 IT서비스 시장 공략 '잰걸음'
- 소니드로보틱스, 온디바이스 비전 AI ‘브레인봇’ 공개
- (여자)아이들 '우기’, 초동 55만장 돌파 '하프밀리언셀러'
- [ICTK road to IPO]미국 국방산업 타깃, 사업 확장성 '눈길'
- [Red & Blue]'500% 무증' 스튜디오미르, IP 확보 '성장동력 발굴'
- [코스닥 주총 돋보기]피엔티, 이사회서 드러난 '중국 신사업 의지'
- [thebell note]XR 기술의 사회적 가치
- [Rating Watch]SK하이닉스 글로벌 신용도 상향, 엔비디아에 달렸다?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삼성E&A,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이상무'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삼성물산 건설부문, 공사비 회수 속도낸다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