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캐피탈, 충북 괴산에 태양광 단지 개발 태양광발전단지 및 ESS 설비 개발…2019년 가동
박시은 기자공개 2018-09-10 08:51:04
이 기사는 2018년 09월 03일 14: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가 충북 괴산에 태양광 단지를 개발한다. 7700여 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단지다.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3일 충청북도 및 괴산군과 16MW급 태양광발전단지와 35MWh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개발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태양광발전단지의 발전용량은 16MW급이다. 일반세대의 월 사용전력을 232kW으로 계산할 경우 총 7천7백여 세대가 1년 동안 쓸수 있는 전기다.
이번 태양광발전 사업은 마을의 유휴지를 사용하여 태양광발전단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이 완료되고 발전이 시작되면 관련 지역 주민 및 지역사회에 수익이 공유될 예정이며, 25년 후에는 주민에 기부채납된다.
브래드 김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대표는 "이번 태양광단지 개발사업은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일뿐 아니라 주민상생형 신재생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맥쿼리캐피탈 그린에너지 부문의 글로벌 헤드 마크 둘리회장은 "맥쿼리캐피탈은 유럽은 물론 한국 및 아시아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태양광, ESS 및 풍력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괴산 태양광 단지 개발사업은 내년 초 건설에 착수하며, 2019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