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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문화 일자리 지원' 300억 펀드 결성 대표펀드매니저에 이승호 상무, 약정총액 대부분 지분투자 계획

이윤재 기자공개 2018-11-08 08:19:30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7일 11: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B네트워크가 300억원 규모 미래콘텐츠일자리창출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문화콘텐츠 관련 중소 벤처기업에 지분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KTB네트워크는 최근 미래콘텐츠일자리창출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 펀드 약정총액은 300억원이다. 모태펀드가 60%인 180억원, GP인 KTB네트워크가 10%가량을 각각 출자했다. 펀드 운용기간은 8년이며 기준수익률은 2%로 설정됐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이승호 상무가 맡았다. 이 상무는 2000년부터 KTB네트워크에서 문화콘텐츠 투자를 담당한다. 많은 펀드를 운용하면서 굵직한 성과를 내놓은 심사역으로 꼽힌다. 나머지 펀드 핵심운용인력으로는 김은숙 팀장과 장성엽 팀장이 참여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 5월 모태펀드 1차 정기출자에서 문화계정 일자리창출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일자리창출 부문은 프로젝트 투자 위주인 일반 문화콘텐츠 투자조합과는 주목적 투자처가 상이하다. 펀드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문화콘텐츠 관련 중소·벤처기업 지분투자에 써야 한다.

지분투자 대상 기업에 대한 조건도 달려있다. △자본금 10억원 이하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고용인원 10명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지분투자와 동반해 해당 기업이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프로젝트 투자금액 중 지분 투자액의 20% 상당 금액을 주목적 투자로 인정해 준다.

그간 KTB네트워크는 문화콘텐츠 관련 지분투자로 상당한 성과를 올린 이력이 있다. 비주얼이펙트(VFX) 업체인 덱스터, 투자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등이 대표적인 지분 투자처다. 이번 미래콘텐츠일자리창출 투자조합은 주목적 비율을 넘어 대부분을 지분투자로 운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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