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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파르나스호텔 대표에 권익범 내정 영업·전략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양한 성과에 초고속 승진

전효점 기자공개 2018-11-28 08:37:55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7일 17: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익범 파르나스대표이사
파르나스호텔 신임 대표이사에 모회사 GS리테일의 권익범 전무(사진)가 내정됐다. 권 신임 대표는 GS리테일의 실적 효자로 부상하고 있는 관광호텔업을 본궤도에 안착시키고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역할에 주력할 전망이다.

GS그룹은 27일 단행한 2018년도 정기임원인사에서 권익범 GS리테일 MD본부장(전무)을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4년 서울 출생의 권 신임 대표는 GS리테일에서 편의점 영업, 개발, 전략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다. 1996년 LG백화점에 입사한 후 GS리테일로 옮겨 2010년 마케팅총괄팀장(상무), 2017년 전략부문장(전무), 올해 MD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권 신임 대표의 이번 승진은 지난해 초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뒤 만 2년만에 이뤄진 초고속 인사다. 권 대표가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그룹으로부터 능력을 그만큼 인정 받은 덕분이란 평가다.

2015년 GS리테일 계열사로 편입했던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파르나스호텔 누적 매출은 2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분기순이익도 244억원으로 지난해 30억원 대비 713% 늘었다. 2016년까지만 해도 60%가 넘었던 파르나스타워 공실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2%선까지 낮춘 덕분으로 분석된다.

한편 GS리테일은 이날 전무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권익범 전무가 맡고 있던 MD본부장에는 1967년생 김종수 MD)가공식품부문장(상무)이 내정됐다. 전략부문장에는 1966년생 정춘호 전략부문장(상무)이 내정됐다. GS 경영지원부문장에는 1966년생 오진석 경영지원부문장(상무)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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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GS건설에서 GS리테일로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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